벽화/매장벽화

허전한 벽 역동적인 소싸움 벽화그리기 - 전북삼례 무인텔'텐프로'(207-1)

벽화그리는남자 2011. 3. 26. 23:49

동작이 역동적인 소를 표현 할려면 어떠한 구성 요소가 있을까요?

힘있는 근육을 표현함으로서 부분만을 묘사하게 되면 화면을 긴장감있게 나타낼 수가 없습니다

또한, 동작이 크다해서 모티브를 생략한 선만으로 그려내는 것도 현장감있진 않겠지요

이러한 몇가지 만으로도 전체적으로 그려 내지 않고 충분히 벽면을 장식 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구도와 화면 구성! 그리고 선의 필력을 활용하여

힘있는 모습의 벽화를 그려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그림은 마치 목탄을 활용한 그림같이 보이죠?

표현 기법은 다양하여 페인트만을 이용하여도 목탄의 질감효과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평온한 하얀 벽의 도화지는 곧 그려질 긴장감을 모르는 듯 합니다

시작해 볼까요?

 

 

먼저 소의 위치를 정하여 골격을 그려 나갑니다

물체가 크다하여 일부러 굵은 선을 그릴 필요는 없습니다

화면에 맞는 선을 구사 하는것이 최대의 효과를 나타나게 합니다

 

 

대략적인 명암과 원근만 처리 하더라도 동작이 살이 있기에 입체감이 훨씬 자유 스럽습니다

 

각각 다른 소들의 동작을 구도를 정하여 스케치하듯 더 그려 넣습니다

 

 

배경과 부분 묘사를 해가며 전체적 느낌을 모아야 하겠죠!!

주제가 되는 부분은 좀 더 세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투우하는 동작의 형태는 선과 명암을 채워 넣으면 훨씬 크게 보이기도 하지요

주제의 설명은 붓의 터치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림 그리는 사람은 면을 분할 한다고도 하죠~

 

 

저 멀리 보이는 관중들의 느낌을 살려 확장된 공간을 보여 줌으로써

좁은 공간을 넓게 보여주는 효과는 구성 요소의 한 부분 입니다

원근법의 위력이죠

 

 

맷집좋은 소들의 싸움에서도 눈에서 품어져 나오는 기 싸움은 팽팽하기만 합니다

 

순한 소들이 이렇게 목숨을 걸며 싸우는 모습을 보면 자신과 영역을 지켜 내기 위한 필살의 내면이

잠재되어 있나 봅니다

 

 

1인 1객실의 관광 무인텔의 주차장에 어울리지 않은 듯 한 내용의 그림이지만

거슬리는 그림도 아니지요

어떻게 그려지고 어떻게 이뤄지냐에 따라의 완성도는 하나의 작품이 될 수 있고

실내건축의 결과물이 될 수 도 있습니다

 

그림이 그려져 있지 않은 것보단 그려져 있는 환경은 내가 아니어도 다른 이에겐

감동이 되거나 그의 역사가 될 수도 있습니다

 

광우병의 확산으로 환경이나 국가적으로 큰 고민입니다

나 자신부터 행동할 수 있는건 행동하며 따라주고 정책도 신중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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