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매장벽화

김병만 달인갈매기 구이 전문점 벽화 그리기 - 전남광주 금호점

벽화그리는남자 2011. 3. 4. 07:38

나눔의 미학을 부르짖고 예술의 철학을 고뇌이시는

그림발전소의 박수동님 소개로 프랜차이즈 벽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박수동님의 예술철학이 좋아 벽화견적을 떠나 무조건 OK~~

광주 금호점과 첨단점에 달인 벽화를 그려 봅니다!!

 

TV 개그 프로그림에서 '달인'이라는 타이틀로 웃음을 주고 있는 개그맨 김병만씨!

자신의 이름을 내건 갈매깃살 고기 구이전문 체인점을 내고 사업가로서 변신하였답니다

이젠 미각의 달인일까요? 사업가의 달인이 될까요??ㅎㅎ

창업을 하려는 분들이 많아 지방에도 가맹점이 생겼습니다

김병만의 달인 갈매기는 고단백, 저지방 갈매깃살을 전문으로 하는 고깃집 프랜차이즈.

광주는 이미 오픈한 신창점과 운암점을 시작으로

금호점과 첨단점이 3월 초 오픈을 하는데 바로 벽화 작업 들어 갑니다.

 

 

무표정으로 천연덕스럽게 능청연기를 하는 TV속의 김병만씨.

언제인가 어느 방송에서 그가 무명시절 이전부터 고생담을 이야기 할때

가슴 아프게 TV를 봤던 기억이 납니다

늘 노력하는 개그맨으로도 유명하죠

 

그림 그리기 전의 벽면과 실내입니다

작업전 공간을 충분히 봐두는 자세도 벽화 그리기에 있어서 중요합니다

벽화도 전체 공간과 하나이기 때문이지요.

 

메일로 보내 온 박수동님의 시안을 가지고 스케치를 시작합니다

작업에 따라 스케치 없이 바로 그려 나가는 경우도 있지만

같은 그림을 그려야 하는 체인점의 특성상 정확성을 위해 스케치를 합니다

스케치는 모든 그림의 근간입니다.

 

스케치가 어느정도 되었죠?

바로 라인벽화의 묘미 붓 작업 들어 갑니다

 

일정한 선보단 강약이 있는 선이면 그림을 보는 느낌도 색다르겠죠?

선이란 녀석은 참......멋있는 녀석입니다.

 

화구박스가 널브러져 있는 풍경......

이런 작업환경은 봐도봐도 실증이 나질 않습니다

 

중요한 인물들이 그려졌지요?

배경을 그려 넣어 봅니다

서울 본사에서 내려 온 김형배 대리님은 무언가를 자꾸 만드시느라 정신이 없으십니다

부지런 하시더군요

 

'병만이 배 터지는 모듬' ㅎㅎㅎ 무엇이 나오는지 급 궁금해 졌습니다. 무얼까요?ㅎㅎ

바깥에서 본 창가 너머 실내 분위기......

그림 그리는 중간 중간 다양한 각도에서 실내와 벽화가 어울린지를 체크 해야 합니다.

 

배경이 조금씩 그려져 나가고 식탁에 무언가로 채워지며 술 자리의 분위길 유도하죠?

더 쭈욱~ 그려 나가 봅니다.

 

좌측 면에 사람들을 채워 넣고 좌우 조화를 이뤄 나갑니다

간략한 묘사만 신경써서 선을 그려 넣더라도 그림은 훨씬 더 좋아 보일겁니다

 

매장안의 사람들이 시끌북적 분주한 모습들이 잘 나타나 있죠?

그림속의 사람들이 상당히 생기있어 보입니다

 

매장안의 또 다른 벽화 속 매장!

작은 벽화면이 구도에 따라 확장된 모습을 연출해 줍니다

 

마치 영사기로 벽면에 비춘듯한 느낌마저 듭니다

선으로만 구성이 된 그림이지만 훌륭한 인테리어가 된다는 거~

벽화의 또 다른 얼굴입니다

 

완성된 정면의 모습입니다

벽화는 붓 끝에서만 나와 보여지는게 전부가 아닙니다

마음에서 끄집어 손으로 전달되어진 하나의 결과물 입니다

 

많은 시간동안 무명으로 고생한 달인의 지금 모습은 우리에게 많은 웃음을 주지만

그 속에서 그는 피와 땀으로 눈물을 훔쳤을 겁니다

공인으로서 모범이 되는 모습 지금처럼 쭈욱 가 줬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달인 김병만씨~~~

 

 

 

 

 

 

 

 

 

 

 

 

 

 

벽화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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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ger 스케치(jounak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