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마차에서 즐겨먹던 꼼장어와 닭발, 똥집, 그리고 멸치국수!!
전주에선 잔치국수나요? 대동국수??
어디서 주워 듣긴 들은 거 같은데........ㅋ
포차의 분위기는 너무도 한국적이죠~ 정겨움이 있고 편한~~
싱싱한 음식재료를 막 구워 먹는 맛도 일품이고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이 오손도손 모여 앉아
주거니 받거니 술 한잔씩 건배하는 모습들~
상상만해도 조용한 작업실이 북적이는 거 같습니다!!
오늘 같은 토요일은 더더욱 포차가 그리워 지는군요~
전주가면 찾아 뵌다 했는데 아직 찾아 뵙지 못 한 꼼닭....ㅠㅠ
작업으로 바쁘다는 핑계만 늘어놔서 어찌할 줄 모르겠습니다 ㅠㅠ;;
한국적이고 많은 서민들이 즐겨 찾는 곰장어와 닭발을 전문으로 하는 황가네 꼼닭으로
여러분을 안내 하겠습니다~
젓가락 하나씩들 들으시고~~~~ㅎㅎ
전북 완주군 봉덕읍 둔산리 첨단소재에 코아루 1차 아파트 입구앞에 위치한
황가네 꼼닭 참숯구이 전문점 입니다
간판에 먹음직 스런 곰장어와 닭발이 참숯에 익혀지는군요~
아래 출입구쪽 시트지위의 글라스데코 작업 완성 이랍니다
사진이 흐려 티나지 않나요?
에어컨 실외기가 눈에 거슬리는군요!
마음같아선 과감히 시트지를 떼어내고 오픈해서 깔끔하게 유리 그림으로 마감을 했으면 합니다만
결과물에 대한 밀려오는 압박을 못이고 시트지 위 바로 작업 들어갔습니다!
매장이 정사각형이 아니어서 입구가 협소해 보이죠?
하지만 실내는 꽤 넓습니다~ 매장이 길어요~~
물론, 실내 허전한 벽면에 벽화를 그렸습니다!
1차 포스팅 했었죠?
제가 자주 스케치하는 그림을 그려 넣었습니다
인물의 동작을 표현 하였지만 서로서로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은 '하나'를 의미하는 그림이죠!
가족일 수 있고 친구일 수 있고 이웃일 수 있는 이들이 주 테마 입니다
좌측 유리에 먼저 페인트 마카로 쓱쓱~~!!!
우측 유리면 입니다
따로 디자인을 두지 않고 우선 동작을 나타내 주고 뒷 부분 부터 그림을 설명해 갑니다
조금씩 덧붙이거나 묘사를 해 가는 걸 그림 그리는 사람들은 일명 '설명한다'라고 합니다ㅎ
그림의 밑 라인을 깔끔함을 주기 위해 검정색 전기 테잎으로 붙였답니다
지금은 눈에 거슬리죠?ㅎ
스케치가 끝나면 테잎은 바로 떼어내고 컬러링 할 거랍니다!
이 곳 점주님께서 무척이나 술을 좋아 하셔서.......아니네요!ㅋ 사람을 좋아 하셔서 술 자리가
잦으신거 같더라구요~ 건강 생각하셔서 조금씩 드셨으면 하는 바램을........
사돈 남 말 해 봅니다.....;;
가까이서 보니 깔끔함이 더하죠?
윈도우 페인팅은 실제로 보시면 쇼윈도우의 가치를 느끼게 할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라인(선) 하나가 공간에선 큰 힘을 발휘하죠!
보는 각도에 따라....혹은 조명이나 빛에 따라.... 그리고 환경에 따라 달리 보이는 장점이 있답니다
윗 사진과 이 사진에서 비교 해 보시면 아시듯 달리 보이시죠?
사람의 눈은 참 변덕쟁이 같습니다 ㅋ
바로 채색 들어 가 볼까요?
인물들이 추워겠지요? 하나하나 옷을 입혀주고~ㅎㅎ
머리도 묘사하고 공이나 소품도 그려주면 한 결 전체적인 느낌이 어색하지 않겠쬬!
옷도 다양하게 컬러플 무늬도 그려 줍니다
의외로 손이 많이 갑니다 나중에 작업 후의 손은 장난이 아니랍니다
혹시 여러분도 작업 하시려거든 필히 면 장갑을 끼시고 작업 하시길 권장 합니다 ^^7
실내에서 바깥 풍경을 배경으로 한 컷!
여전히 보는 환경이나 각도에 따라 그림이 다르게 보이는게 느껴 지시나요?
아~~ 이젠 확실히 아신다구요? ^^7;;;;;;;;;;; 너무 뭐라 하지 마옵소서~~ (혼자 노는 중ㅋ)
완성입니다~
출입구 뒷편 매장안에 제가 그린 벽화가 눈에 들어 오는군요~ 양쪽 벽면.....대따 깁니다 @,.@;;
윈도우 페인팅이 있으나 마나 한 듯한 사진 같이 나왔네요 ㅡ,ㅡ;;;;;;
황가네 꼼닭에 소주 한 잔 하실겸 가셔서 보시길 권장 합니다 ㅎㅎㅎ
현지에서 보면 틀려요~~ㅋ
그 차이를 모르시겠다구요??
화장실 가는거 참고 비교 사진 올려 볼테니 잘 보시기를~~~~ 아래 사진 클릭!!
어때요? 비교가 되셨죠??
머....모르신다면....눈 뜨신 장님으로 생각 할렵니다 ㅎㅎㅎ
아후.....포스팅도 힘듭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 날,전주에서 하루 24시간을 쪼개어
4군데(팔복동 태전약품, 전북대 딸꾹, 산정동 폭스모텔, 평화동 정숙포차 겸 파파라치 미용실)를
왔다갔다 하며 땀흘려 작업 하였습니다
좋은 분들의 인연으로 육체적으로나 심적으로 고마움을 느끼는 작업이었기도 하였습니다
늘....가슴에 감사함을 품고 살겠습니다!
각 매장의 혹은 업체의 대표님들~ 그리고 가족분들과 관계자 분들~
태무의 스케치를 생각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고~
건강하시기를 꼭 꼭 바래 봅니다~!!!
고맙습니다.
063-263-9992
벽화 스케치
Manager 스케치(jounak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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